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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주시 확진추가…의정부성모병원 환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4 21:26

수정 2020.04.04 21:26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지역거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 A씨(74세, 남)는 남면 소재 은혜요양원 입소 중 3월18일 지병 관련 시술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3월30일 실시한 1차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4월3일 타 병원 전원을 위해 실시한 진단 검사 결과, 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양주거주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타 지역 4명, 양주 1명으로 집계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추가 확진자 이동경로 등 관련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도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 위생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3월17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하거나 퇴원, 방문 등 이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병원 등에 들르지 말고 반드시 양주시 선별진료소로 먼저 전화해 검사예약을 해야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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