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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성사료,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바이러스 48시간내 사멸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09:03

수정 2020.04.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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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최선책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련주도 오름세다.

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우성사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9.76%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 모니쉬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고 발표했다.

모니쉬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2일 학술지 '항바이러스 연구(Antiviral Research)'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버멕틴으로 인해 복제가 억제됐다.

우성사료는 이 회사가 지분 35.75%를 보유한 우성양행이 합성구충제 이버멕틴 단일제(파라멕틴 펠렛)을 판매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소독제, 영향제, 향균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글벳(29.82%), 제일바이오(29.88%) 등 이버멕틴 구충제 관련주가 강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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