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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200달러 회복...3월 하락분 만회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7 08:10

수정 2020.04.07 09:08

[글로벌포스트] 
[파이낸셜뉴스] ■美 보니지 설립자, ZOOM 대항할 블록체인 화상회의 출시
인터넷전화(VoIP) 개척자이자 미국 최대 인터넷전화 업체 보니지(Vonage)의 설립자인 제프 플버(Jeff Pulver)가 '가장 안전한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통신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블록체인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디브리프(Debrief)'를 출시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보안 취약성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버는 "기존 통신 솔루션의 문제는 모든 비즈니스 및 개인정보를 하나의 중간 지점을 통해 라우팅 한다는 데 있다"며 "이것은 기밀 정보에 대한 엄청난 보안 위협을 야기한다"며 디브리프의 강점을 설명했다. 현재 디브리프의 베타 버전 참가 이용자는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트코인 7200달러 회복...3월 하락분 만회

■비트코인 7200달러 회복...3월 하락분 만회
비트코인(BTC)이 7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유행과 함께 급락했던 지난 3월의 하락분을 한달여만에 만회한 것이다.
7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09% 오른 7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상승에 동참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93% 오른 165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웰스파고 자회사,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들에게 집단소송
미국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의 자회사가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 자회사의 직원이 가상자산 사기 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들은 회사가 해당 직원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은 가해자 중 한명인 제임스 제이자스(James Seijas)가 웰스 파고의 재무 어드바이저로 있을 당시, 150명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3500만 달러 규모의 사기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콜롬비아대-도쿄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법원 개발
미국 콜롬비아대학과 일본 도쿄대학이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한 디지털 법원을 개발했다. 디지털 법원은 우선 경매, 계약서 또는 상업 분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법원을 활용할 경우 기존 소송에 수반 되는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두 대학의 설명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도쿄 대학의 마츠시마 히토시 교수와 콜럼비아 대학의 슈냐 노다 교수는 비용이 많이 드는 법적 절차없이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하기로 했다.


■프랑스 첫 정부 허가 가상자산 거래소 나왔다
프랑스에서 정부 공식 정부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프랑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하우스가 시장규제위원회(AMF)의 허가를 받은 1호 거래소가 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기업은 2019년 5월 유럽에서 통과된 최초의 가상자산 법률 패키지 중 하나인 팩트법(Pacte Law) 지침에 따라 AMF의 허가를 받거나 등록해야 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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