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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코로나 감염돼 의식 없으면 아소 부총리가 대리"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8 15:15

수정 2020.04.08 15:15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의식이 없는 경우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7일 저녁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한 후 기자회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과 관련해 만약의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아베 총리는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내가 관저 등에서 자가격리 하면서 총리로서 집무를 하겠다"면서 "의식이 없으면 아소 다로 부총리가 임시 대리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한 순간도 지체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되도록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생활 리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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