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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연준 2.3조달러 규모 부양책에 상승....다우 1.22%↑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0 08:46

수정 2020.04.10 08:54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2조3000억달러(약 2804조원) 규모 부양책 발표에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80포인트, 1.22% 오른 2만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39.84포인트, 1.45% 상승한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67포인트, 0.77% 오른 8153.58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기업 등에 대한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했다. 연준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 채권매입 기구를 도입하고,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 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초대형 부양책 등으로 시장의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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