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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평택기지 근로자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2 13:21

수정 2020.04.12 13:21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에서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주한미군 사령부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미국인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근로자는 지난 3월 26일 마지막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있어 지난 3월 30일부터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
캠프 험프리스측은 3월 30일 이후 자가격리중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부대 방역작업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주한미군은 평택기지와 오산기지에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 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지의 장병들의 종교시설, 클럽, 영화관, 술집 등 다중이용업소 출입을 금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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