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제주시 도두동 해상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2 17:00

수정 2020.04.12 17:00

애월해안도로에서 소유 차량 발견…해경 수사
제주해양경찰서. [뉴시스DB]
제주해양경찰서. [뉴시스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12분쯤 도두동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히 보내 시신을 인양하고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는 상태이며, 시신의 부패 정도를 보아 사망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원 확인 결과, 해당 시신은 제주시지역에 주소를 둔 A씨(49)로 밝혀졌다.


해경은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A씨 소유 차량을 발견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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