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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율, 오전8시 기준 5.1%..4년전 대비 1%p↑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5 08:23

수정 2020.04.15 09:29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 투표가 15일 열린 가운데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5.1%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225만659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의 같은시간 기준 4.1% 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도 0.5%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8%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5.7%로 뒤를 이었다.


대전과 울산, 경북, 경남이 각각 5.4%로 나타났고, 서울·경기가 5.2%를 기록했다.

광주가 4.0%로 가장 낮았고, 전남이 4.1%, 전북도 4.4%로 비교적 낮았다.

현 투표율은 지난 10~11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는 제외된 수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부터 반영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투표는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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