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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1 14:26

수정 2020.04.21 14:26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아카데미는 지역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아카데미는 지역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영상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아카데미는 지역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 모집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화·영상 관련 학과 전공자, 영화인, 부산 소재 영화 제작사를 대상으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후반작업 시설을 이용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 내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지역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20분 내외의 영화 및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우수작을 선별하여 편집, 사운드 멘토링을 지원한다.


편집 4작품 내외, 사운드 8작품 내외로 총 12작품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작품 당 멘토링 2회, 후반작업 지원,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내에 있는 편집실, 음향실 사용 무상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멘토링 선정작 중 희망하는 8작품을 대상으로 부산영화음악협회(손한묵 대표)에서 영화음악 작곡도 지원한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매월 말 지원작을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부산영상위원회 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이 지원사업을 통해 사운드 멘토링을 받은 '달과 포크'(신나리 감독)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영상아카데미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얼룩'은 제12회 대한민국 세계단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부산영상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지역 제작 영화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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