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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권장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1 14:52

수정 2020.04.21 14:53

현장 접수 장시간 대기 등 혼잡 발생
모든 시민안정자금 온라인 신청 가능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권장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21일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안정자금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이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인들이 일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난기본소득 등 시민 생활 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한달 앞서 개소한 민원상담 콜센터에는 20일 하루에만 1만여 통의 전화 문의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 및 홍보하고 있다.

지난 14일 평택시는 재난기본소득·소상공인 지원·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무급휴직자 지원에 대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평택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지원 사항과 신청서류 등 확인과 온라인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전 시민이 대상인 재난기본소득은 대 시민 문자에 URL을 삽입해 송부하고 있다.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 신청 시 많은 시민들이 몰려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콜센터 문의가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생년 뒷자리 5부제에 맞춰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재난기본소득 등 방문 접수를 위해 각 읍면동에 시청 직원 1~2명씩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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