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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소셜벤처 지원 ‘낭그늘 2기’ 6개 팀 선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2 15:42

수정 2020.04.22 15:42

일자리 창출·미래성장의 중심…8개월간 엑셀러레이팅 지원
JDC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 부트캠프 /사진=fnDB
JDC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 부트캠프 /사진=fnDB

[제주=좌승훈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소셜벤처 창업지원에 본격 나섰다.

JDC는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의 인큐베이팅 12개 팀의 성과 발표와 평가 심사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지원대상 6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JDC는 지난해 12월 말에 선정된 인큐베이팅 12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팀별 프로젝트 가설 검증 결과과 시장 가능성, 프로젝트 지속가능성과 팀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남의집 ▷위대한상사 ▷카카오패밀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어플라이 팀이 최종 선정됐다.

‘낭그늘’은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사업이다.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 ‘낭’을 따 제주의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다.
JDC는 2018년부터 ‘낭그늘’을 중심으로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JDC는 최종 선정된 6개 팀에 대해 평균 5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8개월 동안 독립 사무실과 사업화 자금, 전담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및 임팩트 투자 유치 기회 등 JDC 낭그늘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정욱수 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단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를 거점으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보고로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제주지역 민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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