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 특별지원대책인 ‘아트백신 캠페인 Have a good day!’ 일환으로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10% 증액하고, 지역예술단체 지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는 지역 내 전문예술 분야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계 및 지역 전문예술단체(예술가)의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전문예술단체 지원 프로그램 외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추가로 마련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전문예술 36개 단체에 2억4000만원, 생활예술 12개 단체에게 4000만원 등 총 48개 단체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예술단체에 실질적인 혜택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조기에 예산 집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의정부문화재단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년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선정 결과 및 관련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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