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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발표 앞두고 약세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9 07:22

수정 2020.04.29 07:22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기업이 약세를 보인 영향에 나란히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3포인트(0.13%) 내린 2만4101.5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09포인트(0.52%) 떨어진 2863.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2.43포인트(1.40%) 하락한 8607.73에 마쳤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장 초반 크게 상승하던 주요 지수는 구글(알파벳)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약세로 전환했다.

이번 주에는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들 기술 기업 주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해왔지만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실제 실적도 받쳐줬을지에 대한 불안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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