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원자재시황] 국제유가 혼조세로 마감…WTI 3.4% 하락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9 07:52

수정 2020.04.29 07:52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0.44달러(3.4%) 하락한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 넘게 급락하면서 10.07달러까지 내려갔으나 13.69달러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0.47달러(2.35%) 오른 20.46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변동성이 커진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 과잉 공급 우려가 나타난 탓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각국 정부가 봉쇄정책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가격이 지지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0달러(0.09 %) 하락한 1722.20달러에 마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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