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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빅토리아 베컴, 정부지원금 받아 직원 월급 충당…비판↑

뉴스1

입력 2020.04.29 14:38

수정 2020.04.29 14:38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 News1 DB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 News1 DB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45)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46)이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직원 30명을 일시 해고하고 정부 지원금을 받아 이들의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패션 산업이 큰 타격을 입자 직원 30명을 일시 해고하고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시 해고란 나중에 재고용할 것을 약속하고 종업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일시 해고를 당한 회사들의 직원 급여 80%(최대 2500 파운드·약 38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20%의 급여는 빅토리아 베컴이 지원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수천억대의 자산을 가진 빅토리아 베컴이 세금으로 직원들에게 월급을 준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정책을 악용하는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와중에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은 자신이 운영하는 펍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됐지만 10명의 직원 중 누구도 해고하지 않고, 자신의 자산으로 이들의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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