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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형 소셜벤처 낭그늘 2기 부트캠프 진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7 18:34

수정 2020.05.07 18:34

액셀러레이팅 진출 6개사 최종 선정…혁신성장 지원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이 7일 제주혁신성장센터 낭그늘에서 열린 '낭그늘2기' 엑셀러레이팅 부트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이 7일 제주혁신성장센터 낭그늘에서 열린 '낭그늘2기' 엑셀러레이팅 부트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7일 제주혁신성장센터 낭그늘에서 소셜벤처 낭그늘 2기 액셀러레이팅 6개사를 대상으로 부트캠프(Boot Camp)를 가졌다.

낭그늘 2기 기업별 대표와 JDC 임직원, 위탁운영사인 MYSC 운영진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부트캠프에서는 기업별 엑셀러레이팅 프로젝트 브리핑과 상호 리뷰, 협업 네트워킹,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방법론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앞서 JDC는 지난해 12월 제주 지역사회 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제주형 소셜벤처 12개사를 낭그늘 2기로 선정해 3개월간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이후 성과 발표와 평가심사를 통해 ▷남의집 ▷어플라이 ▷위대한상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카카오패밀리를 액셀러레이팅 진출 6개사로 최종 선정했다.


JDC는 이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평균 50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8개월 동안 낭그늘 내 독립 사무실과 전담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과 임팩트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한편 ‘낭그늘’은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사업이다. ‘낭’은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다.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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