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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 무료 제공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3 11:02

수정 2020.05.13 11:02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 무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의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메일 계정이 있는 사용자는 누구나 구글 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간단한 일정 예약, 화면 공유, 확장된 타일식 보기를 포함해 사용자 기호에 따른 레이아웃 설정 등 G스위트 비즈니스 및 교육용 사용자가 이용하는 동일한 기능이 제공된다.

지난 1월 이후 구글 미트의 일일 최대 사용 시간은 30배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구글 미트에서는 매일 30억 분의 화상회의가 이루어졌으며 매일 약 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증가했다. 4월 기준 구글 미트의 일일 회의 참여자는 1억 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과 대한항공 등이 G스위트와 구글 미트를 활용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구글 독스 기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또 구글 드라이브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집과 사무실의 근무 환경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내 업무 시스템을 G스위트로 전환해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채팅,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대화하게 되었고 의사 결정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이메일 계정이 있는 개인 사용자는 무료 구글 계정을 통해 누구나 밋닷구글닷컴이나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 구글 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계정은 업무용 또는 개인용 이메일 정보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이는 보안상 필요한 단계이며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구글 미트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미트 무료 버전은 회의 시간이 60분으로 제한되지만 9월 30일까지는 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 무료 제공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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