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후 구글 미트의 일일 최대 사용 시간은 30배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구글 미트에서는 매일 30억 분의 화상회의가 이루어졌으며 매일 약 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과 대한항공 등이 G스위트와 구글 미트를 활용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구글 독스 기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또 구글 드라이브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집과 사무실의 근무 환경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내 업무 시스템을 G스위트로 전환해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채팅,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대화하게 되었고 의사 결정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이메일 계정이 있는 개인 사용자는 무료 구글 계정을 통해 누구나 밋닷구글닷컴이나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 구글 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계정은 업무용 또는 개인용 이메일 정보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이는 보안상 필요한 단계이며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구글 미트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미트 무료 버전은 회의 시간이 60분으로 제한되지만 9월 30일까지는 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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