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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푸펀드 국내 적용.. 투자자 자산 보호체계 강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7 17:21

수정 2020.05.17 17:21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시한 한국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이 투자자 자산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바이낸스KR 운영사 비엑스비는 "바이낸스가 운영하고 있는 사푸(SAFU) 펀드 시스템을 국내 사용자들에게 정식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낸스가 지난 2018년 7월부터 운영해 온 사푸(SAFU, Secure Asset Fund for Users) 펀드는 바이낸스의 대표적 투자자 보호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체 거래 수수료의 10%를 거래소 해킹 등 자금 위협이 있을 경우 이용자 자산을 보상해주는 해킹 피해 방지기금이다.


사푸 펀드는 비상시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여러 개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에 보관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체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또 각종 사이버 공격 사례를 분석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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