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IBK기업銀, '코로나19 극복' 주제 TV광고 론칭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3 13:25

수정 2020.05.23 13:25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극복 주제 TV광고 화면. 사진=기업은행 제공
코로나19 극복 주제 TV광고 화면.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를 주제로 올해 첫 TV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이라는 특성을 살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코로나19극복'을 주제로 TV광고를 선보였다.

'위기 때마다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지난달 '소상공인 긴급 코로나19 특별대출'을 받기 위해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상황을 생생히 재현했다.

기업은행은 "실제 당행 직원이 직접 출현하고 내레이션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총 세 편으로 제작됐다.
당시 영업점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업점 현장 모습'편, '자금지원을 받아 고비를 넘긴 중소기업 사장님'편, '고객의 모습을 바라본 직원'편으로 구성돼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면서 "'기업은행에 다녀왔다'는 말이 '해결책을 찾았다'는 말이 될 수 있도록 위기 때마다 고객의 가까이에 있는 기업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 전과정을 언택트(비접촉)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박람회엔 우수 중견기업 34개사가 참여해 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 채용설명회·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직감’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다음달 7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Upload)하는 방식과 실시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네오위즈, 다날, 휴온스 기업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만6000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매칭했다.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도 운영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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