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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정전략 논의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5 06:00

수정 2020.05.25 06:00

-25일 靑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
-재정의 역할, 재정 운용 계획 수립 등 논의
/사진=뉴스1화상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재정전략 등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재정의 역할과 전략 등을 논의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2004년부터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전원 등이 모여 예산의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 회의체다. 문 대통령의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는 취임 첫해인 2017년 7월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2019년 5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사전브리핑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을 논의하고, 2020~2024년 재정 운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및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 결과는 오는 8월 발표되는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 재정운용 방향이 담긴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 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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