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고덕대우아파트 조합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정했다.
동부건설은 강동구 고덕동 470번지에 위치한 고덕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다. 향후 사업지에는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총 196가구 아파트 고덕 한강 센트레빌(가칭)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 경험에 더해 현재 250%로 제한받고 있는 용적률을 30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덕 한강 센트레빌은 서울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 양재대로, 암사IC 등 간선도로가 지난다. 명덕초, 명일중, 배재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고덕은 물론 영등포, 방배, 해운대 등지에서 잇달아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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