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주 60대 남성, SFTS환자 발생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6 14:00

수정 2020.05.26 14:00

【원주=서정욱 기자】최근 원주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로 발생,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원주시 보건당국은 최근 원주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고 밝혔다.
26일 원주시 보건당국은 최근 원주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고 밝혔다.
26일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원주시 호저면 거주 6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경 집 근처 텃밭에 다녀오다가 등과 다리 부위를 진드기에 물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지난 2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올해 원주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진 만큼, 특히 농업인이나 산림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풀밭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장화, 등산화, 스패츠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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