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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산업-한국제지 합병안 주총 통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7 16:57

수정 2020.05.27 16:57

[파이낸셜뉴스] 해성산업과 한국제지의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다.

해성산업은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합병기일인 7월 1일 피합병법인인 한국제지는 소멸하고, 합병법인인 해성산업은 존속하게 됐다. 이날 해성산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전체 지분 중 주주 61.55%가 참석해 61.55%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날 열린 한국제지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42.32%가 참석해 42.32%가 찬성 의사를 나타내 합병안이 가결됐다.



해성산업 조주연 대표이사는 "양사 주주들이 당사 비즈니스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해 원활하게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종합제지·팩키징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해성산업과 한국제지는 내달 1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7월 중순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