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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시위 격화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07:55

수정 2020.06.03 07:55

[파이낸셜뉴스]뉴욕증시 주요지수는 2일(현지시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3포인트(1.05%) 상승한 2만5742.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09포인트(0.82%) 오른 3080.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33포인트(0.59%) 상승한 9608.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내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되고 있음에도 경제 회복과 폐쇄 완화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격화되는 시위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등 주요 미국 대도시들에 야간통행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악재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는 사회 정의를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CNBC는 부연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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