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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대감에 강세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08:06

수정 2020.06.03 08:06

[파이낸셜뉴스]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1.37달러) 상승한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3.24%(1.24달러) 오른 배럴당 39.56달러에 마감했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현 수준의 원유 감산을 9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6.30달러) 상승한 1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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