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출퇴근 관리 ‘알밤’, 중소기업에 70% 할인 공급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11:35

수정 2020.06.03 11:35

[파이낸셜뉴스]
출퇴근 관리 ‘알밤’, 중소기업에 70% 할인 공급


푸른밤은 3일 출퇴근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알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푸른밤 관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2020년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은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과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한 달간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서비스 신청 기업을 모집하며, 심사 후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알밤은 직원들의 근무 시간 및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알밤 앱을 켜면 터치 한 번으로 출근과 퇴근을 체크할 수 있다.
기업 관리자는 알밤에 수집된 근무기록을 통해 주52시간근무제 관리, 유연근무제 지원, 자동 급여계산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알밤 수요기업 신청 자격은 기존 알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중소기업에 한정한다.
소상공인이라면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과 별개로 언제든 알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푸른밤은 전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일환으로 2019년부터 알밤의 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당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기업의 비핵심 업무를 외부 업체 및 솔루션에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을 위해 직원 근무시간 관리와 유연근무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라면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을 이용해 고도화된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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