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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추가 부양책에도 하락세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5 08:20

수정 2020.06.05 08:20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코로나19 대응 추가 부양책 발표에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7포인트(0.64%) 내린 6341.44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0.45%) 하락한 1만2430.56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40포인트(0.21%) 하락한 5011.98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7.79포인트(0.04%) 내린 1만 9634.0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24% 떨어진 3261.67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ECB가 추가로 60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발표했지만 약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유럽 증시에서 ECB가 PEPP를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고, 이날 미국의 고용 상황이 악화되는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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