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비말차단용 마스크 온라인몰, 접속 폭주로 마비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5 09:39

수정 2020.06.05 10:06

웰킵스몰 사이트 공지 화면.
웰킵스몰 사이트 공지 화면.

[파이낸셜뉴스]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접속량 증가로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5일 웰킵스몰에 따르면 동시 접속량 증가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할 예정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비말(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시중 공급을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해 개정고시를 마쳤다.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업체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 범위에 포함하지 않고 민간 유통으로 시중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은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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