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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노후 어린이공원 5개소 재정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6 06:00

수정 2020.06.06 06:00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마리어린이공원 전경.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마리어린이공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노후 된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해 새로운 놀이공간과 주민 쉼터 재조성을 위한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공원 5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조합놀이시설과 바닥포장 교체, 탄성고무칩 포장, 수목식재, 파고라 및 벤치 교체 등 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도모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청학동의 성호, 승정, 시대 3개 어린이공원과 선학동의 원도장공원, 연수1동의 마리어린이공원이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보조를 통해 확보한 10억원으로 추진된다.


마리어린이공원의 경우 고려인과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함박마을 내 공원으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추진을 위한 재생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바닥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노후 된 선학동 느티나무공원과 선유어린이공원, 청학동 안골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공원정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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