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 내용을 담은 법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곳"이라면서 "하지만 정작 보좌진들은 주5일제, 주52시간 근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등교가 실시되고 보육수요가 늘면서 일반 직장에서도 재택근무가 자리 잡았다"며 "일을 하는 장소나 양보다는 일의 질이 더욱 중요하다. 근무시간을 단축하면서 업무 능률을 올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김 의원실 보좌진들은 한 달에 한 번 주4일 근무하며 연차를 전부 소진하는 것을 목표로 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4일 근무제 시범실시 결과에 따라 제도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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