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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규모 2.1 지진 발생 "동일 진앙지..5월말 이후 두번째"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8 01:05

수정 2020.06.08 01:05

[파이낸셜뉴스]
경북 김천, 규모 2.1 지진 발생 "동일 진앙지..5월말 이후 두번째"

8일 오전 0시 52분 10초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난 5월 27일에도 동일한 위치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1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지진의 위경도와 같다. 이 당시 깊이 6㎞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경북, 전북, 충북 지역에는 최대 진도 3이 감지됐다.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경남에는 진도 2가 관측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발생 인근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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