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11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이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4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영계와 노동계 양쪽 모두 코로나19 쇼크를 각자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고 있어 이번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저임금을 33%나 급격히 인상시킨 문재인 대통령도 작금의 상황을 '전시상황' 이라고 규정했다"며 "이러한 마당에 소폭인상도 서민에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 최저임금 동결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까지 겹치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사태가 닥치기 이미 훨씬 전부터 빈사상태에 빠졌다"며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킬 수 있지 않겠나"라고 호소했다.
이어 "성장률의 마이너스 추락이 예고될 정도로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590원, 월 환산액 179만5310원)으로, 지난해 보다 2.9% 오른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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