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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3세' 함연지 "대학 때 룸메, 알고보니 농심손녀"

뉴시스

입력 2020.06.14 15:26

수정 2020.06.14 15:26

[서울=뉴시스]함연지, 유튜브. (사진 = 유튜브 캡처) 2020.06.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함연지, 유튜브. (사진 = 유튜브 캡처) 2020.06.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오뚜기 그룹의 3세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대학시절 농심그룹 손녀와 룸메이트였던 사연을 밝혀 화제다.

14일 함연지의 유튜브 계정 '햄연지'에 올라온 '학창시절썰' 에피소드에는 유학시절 농심 손녀딸과의 인연이 담겼다.

함연지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 진학했다. 함연지는 '유학시절 어디에서 살았냐'는 구독자의 질문에 "1년 동안은 뉴욕대 기숙사에서 살았다. 그 다음엔 나와서 살았는데 그때 룸메이트가 알고 보니까 '농심' 회장님의 손녀였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이게 말이 되나"라며 "게다가 원래 중학교 친구였고 같은 대학교를 오게 돼서 룸메이트를 하게 됐는데 대학교 가기 직전에 정체를 알았다"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농심 회장 손녀인 친구에게 직접 전화를 연결했다. 친구가 함연지에 대해 "열정적이고 목표가 항상 있었다. 그리고 사랑꾼이었다"고 설명하자 함연지는 "제가 그때 남편하고 연애 중이었다.
대학교 룸메였어서 저의 연애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에게 "나는 네가 농심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대학 가기 직전에 알았다"고 말했고 친구는"주변에서 '둘이 룸메면 무슨 라면을 끓여 먹을까, 공평하게 삼양라면을 먹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함연지는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섀도우 헌터스'에서 사이먼 역으로 분한 알베르토 로젠데가 대학시절 친했던 친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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