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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옐로모바일그룹, 계열사 데일리블록체인·FSN M&A 매각 추진↑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7 13:40

수정 2020.06.17 13:40

[파이낸셜뉴스] 옐로모바일그룹이 코스닥 상장 계열사 데일리블록체인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 두 곳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에 이틀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데일리블록체인은 전일 대비 5.98% 오른 6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그룹은 현재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프링힐파트너스를 상대로 그룹 계열사인 데일리블록체인과 FSN의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 추진은 옐로모바일그룹의 재무건전성 회복 차원으로 풀이된다. 옐로모바일그룹이 2014년 이후 140여개의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인수하는 등 몸집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인수 가능성은 이전부터 거론돼 왔지만 최근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 10일 제주도의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FSN은 해외사업 법인 FSN아시아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디지털 콘텐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냅(SNAP)'을 출시하는 등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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