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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연락사무소 폭파 사전 통보?...전혀 사실 아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8 14:08

수정 2020.06.18 15:28

-윤도한 수석, 관련 보도 적극 부인
-다른 기관 통보 가능성도 선 그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장면. 재배포 금지. /사진=뉴스1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장면. 재배포 금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18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전에 우리측에 사전 통보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전에 연락해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윤 수석은 이어 "이미 밝힌 대로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왔던 것"이라며 "그래서 군 정찰 자산을 이용해서 연락사무소를 계속 주목했던 것이고 제공했던 (폭파)화면이 확보가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가 아닌 다른 기관으로의 사전 통보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른 곳으로 연락했다는 것은)처음 듣는다"며 "만약에 그런 연락을 받았다면 국가안보실이나 이런 데서 공유를 했을 것이다.

그 얘기는 반대로 그런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이상 징후의 사전 인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북한 내부에서 일어났던 어떤 사안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었다.
일종의 군사정보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외교 관련 정보가 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런 것이 있었다, 없었다를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