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토지신탁-한양산업개발, 개발 사업 MOU 체결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0 09:00

수정 2020.06.20 09:00

한국토지신탁과 한양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제공
한국토지신탁과 한양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과 한양산업개발은 최근 ‘부동산개발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산업개발은 한양대학교 재단 산하의 종합건설사로 사업부지 발굴, 인허가 절차,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시공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개발사업 노하우와 역량으로 사업투자 참여구조 수립 및 자금조달 등 투자업무 및 사업 총괄관리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발굴 및 개발정보 공유 △사업성 및 사업구도 검토 시 협업 △사업파트너로 우선 고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물류센터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양산업개발은 여러 분야 중 물류센터에 대한 개발경험이 특히 풍부하여 한양산업개발의 개발노하우와 한국토지신탁의 사업구조화 역량의 조합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양산업개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투자구도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는 한국토지신탁이 지향하는 지속성장 토대 구축을 위한 사업다각화 방향과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산업개발 관계자도 “본 협약을 통해 회사가 그동안 많은 역량을 쌓은 준주택 및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동산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건설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