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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부터 전통음악까지 '새로운 도약' 위한 발판 만들기 [fn이 걸어온 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3 17:46

수정 2020.06.23 17:46

문화·스포츠 강국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매년 클래식·오페라 공연… 명문고 야구열전은 전국 규모로 성장
K컬처전문가 모여 미래비전 논의하는 '문화콘텐츠 포럼'도 주목
땅에 떨어진 밀알이 자신을 헌신해 수천배의 결실을 이루듯 파이낸셜뉴스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5년 '잃어버린 가족찾기 캠페인' 문화이벤트의 하나로 기획된 '가족사랑콘서트-리처드 용재 오닐 & 유라시안 필' 콘서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끊이지 않고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을 기획·주최해왔다. 문화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포럼도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았다. 또 '고교야구 부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과 국내 언론사 최초의 'fn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도 매년 열고 있다.

■예술을 향해 아낌없이 지원하다

미아 및 해외입양아 문제를 환기하고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2005년 '가족사랑콘서트' 이후로 파이낸셜뉴스는 매년 봄과 가을 굵직한 문화공연을 진행해왔다. 2006년 팝페라테너 임형주 러브 콘서트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데 이어 '자비네 마이어 내한공연'(2008년 세종문화회관),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들'(2010~2011년 예술의전당), '로테르담 필하모닉 내한공연'(2103년 성남아트센터), '정명훈의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014년 예술의전당) 등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2007년 '아이다'를 시작으로 '마술피리'(2009년), '삼손과 데릴라'(2011년), '투란도트'(2013년), '라트라비아타'(2015년), '카르멘'(2016년), '탄호이저'(2017년), '헨젤과 그레텔'(2018년), '호프만 이야기'(2019년) 등 대형 오페라 공연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이 밖에 2007년엔 예술의전당에서 '오즈의 마법사' 시네마 콘서트를 진행하고 200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디즈니 온 클래식' 공연을 주최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대도 꾸며왔다.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사물놀이의 일인자'인 김덕수 명인과 판소리 명창 안숙선, 소리꾼 오정해 등이 함께하는 '김덕수 광대인생 60주년 기념공연-흥'을 201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했고,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파이낸셜뉴스 신춘음악회'를 지난 2017년 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다

수천년의 문화유산을 가진 대한민국은 이제 K팝과 K드라마, K무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러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문화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포럼'을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다양한 의제를 통해 당면한 문화콘텐츠산업의 과제를 살펴보고 지혜와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9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은 'K컬처, 신한류를 열다'를 주제로 한국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볼 예정이다.

■풀뿌리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다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파이낸셜뉴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4년 봄 프로야구의 뿌리인 고교야구를 다시 살리고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처음 4개 명문고가 경합을 벌였던 이 대회는 어느새 전국 12개 팀이 참가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또 이 대회를 통해 강백호(서울고-KT), 노시환(경남고-한화), 서준원(경남고-롯데), 원태인(경북고-삼성), 윤성빈(부산고-롯데), 최원태(서울고-키움) 등 한국 야구를 짊어지고 나갈 많은 스타들이 배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을로 행사가 연기됐지만 파이낸셜뉴스는 앞으로도 고교야구와 한국 야구 발전에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파이낸셜뉴스는 직장인들의 건전한 스포츠레저 문화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국내 언론사 최초로 'fn금융증권인 당구대회'를 열어왔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다음달 9일과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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