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등교해야하는데…" 경기도 '학생 자가진단' 또 먹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4 08:56

수정 2020.06.24 09:19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과 2일 접속장애를 일으켰던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가' 또 장애를 일으켜 등교를 앞둔 학부모들의 애를 태웠다.

학부모들은 24일 오전 6시 이전부터도 접속이 안됐다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책을 찾고 있었다. 지난 1, 2일은 일부 학급만 등교개학을 한 시점이었지만 이날은 학교마다 등교하는 학년이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은 더욱 컸다.

경기도 판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학부모는 "자가진단을 해놓고 출근해야 마음이 편한데, 앱과 사이트 모두 접속이 안된다"며 "딸을 학교에 그냥 보내기도 불안하다"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는 스스로 답을 찾아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끄고 데이터를 이용해서 접속하면 잘 된다"는 해결책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학부모들은 이 방법으로 자가진단을 성공했다고 답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서 모니터링 결과 일부 지역에서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많아 아직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