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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밀엠브레인, 온라인 리서치 비중 확대 기대-SK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09:24

수정 2020.07.01 09:24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1일 마크로밀엠브레인에 대해 온라인 리서치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영업이익률은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상승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리서치와 달리 온라인 리서치는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
되기 때문에 인건비, 교통비 등의 비용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PC 보급 확대에 따라 리서치 시장의 온라인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부터 국내에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존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받던 인원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동사의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4분기 기준으로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8%포인트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또 "2021년부터 마크로밀엠브레인의 빅데이터 사업 관련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보유 중인 131만명의 조사패널 중 동의 받은 인원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정보, 오프라인·웹사이트 방문 정보, 카드 결제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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