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2021년 적용 최저임금 사용자측 최초안으로 2020년 대비 180원 감액(-2.1%)한 시간급 8410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위원은 최초안을 제시한 근거로 코로나19 경제위기로 2020년 우리 경제 역성장 가시화,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속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여건과 고용상황 악화 등을 들었다.
사용자위원 측은 “그간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충격까지 입으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2021년부터 공휴일 유급휴일화로 추가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54.2%가 연간 영업이익이 3000만원(월 250만원) 미만에 불과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제 및 일자리 위기 상황과 그간 최저임금 인상 누적에 따른 산업 현장의 부작용을 고려해 2020년 대비 180원 감액된 금액을 2021년 최저임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6.4% 인상된 1만원을 제시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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