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간 이동 제한·자가 격리 따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이 취소됐다.
L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롯된 정부의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 및 자가 격리 요건으로 인해 9월 3일 개막 예정이던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진영(25·솔레어)이 우승했던 이 대회는 오는 9월 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LPGA투어는 2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그 와중에 8개 대회가 취소, 3개 대회는 연기됐다. 투어 재개 시점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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