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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제주지역 학생용 마스크 1만장 기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21:50

수정 2020.07.01 21:50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통해 전달…장애인학교 우선 공급
제주신화월드 티고 영(Tigo Yeung)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는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을 찾아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제주신화월드 티고 영(Tigo Yeung)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는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을 찾아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단지인 제주신화월드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티고 영(Tigo Yeung)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을 찾아 제주도내 4개 장애인 학교를 비롯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티고 영 C0O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들이 지금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제주신화월드는 언제나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번 마스크 기부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측은 이에 대해 “제주신화월드에서 제공한 마스크 물량은 지금까지 제주적십자사에 기탁된 마스크 물량 중 가장 많은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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