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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중앙도서관, OAK 리포지터리 보급기관 지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22:05

수정 2020.07.01 22:05

한국형 열린지식저장소…연구 성과물을 등록·관리·공유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는 학내 중앙도서관(관장 김소미)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국가지식정보 구축사업인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Repository·정보저장소) 보급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OAK 리포지터리’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대학이나 연구소를 선정해 기관과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 성과물을 등록·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접근해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적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자료를 검색하면, 제주대의 자료가 검색될 때마다 학교명과 UI가 함께 안내돼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제주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OAK 메타데이터 표준이 적용된 최신형 리포지터리 구축, 내부 시스템과 연계, 1년간 무상 유지 보수,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소미 도서관장은 “OAK 리포지터리 구축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화 분야 학술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비해 학술자료 활용 접근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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