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연구정보원 '포스트 코로나19' 국제 웨비나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6 06:00

수정 2020.07.06 05:59

교육연구정보원 '포스트 코로나19' 국제 웨비나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이 6~7일 '포스트 코로나19: 사회와 교육의 변화, 방향, 가능성'을 주제로 국제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강사와 참석자간에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발제가 방송된다. 웨비나 영상 발제에는 학교교육과 관련된 전문가 뿐만 아니라 사회학, 에듀테크, 생태교육 등 다양한 전문가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코로나19가 초래하는 사회와 교육의 변화 모습을 함께 성찰해보고,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탐색해본다. 특히 이날 발제에는 (전)보스턴 컬리지 Andy Hargreaves의 교육 변화와 학교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2시 30분~5시에는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1부 '포스트 코로나 19: 사회와 교육의 변화, 방향, 가능성', 2부 '포스트 코로나 19: 학교교육의 변화, 방향, 가능성'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발제자 및 교원 등 다양한 참석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덴마크, 미국 등 해외의 다양한 인사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코로나19 대응이 국제적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점을 반영해 6일 발제에는 영어, 한글 자막을 제공하고 7일에는 별도의 채널을 통해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교육연구정보원 송재범 원장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우리의 상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학교교육이 가진 기능은 무엇이고, 학생들의 배움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교육적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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