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층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 기업 입주공간, 컨설팅룸 등이 배치 된다.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성수 정보기술(IT) 종합센터를 재설계해 코워킹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을 18개실에서 25개실로 늘렸다. 경쟁력 있는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를 발굴해서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방식부터 차별화한다.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이 아닌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되는데, 최대 2년간 입주가능하며, 제곱미터당 월 5958원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시리즈 A, 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성수지역 임팩트 투자자 등 관련기관과 협약체결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 소셜캠퍼스 등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성수 소셜벤처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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