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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수원 권선1구역 재건축 수주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5 17:29

수정 2020.07.05 17:29

총 442가구 879억 규모
현대ENG, 수원 권선1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수원 권선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 규모(조감도)로 재건축하는 내용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총 442가구 중 약 8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권선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신분당선 화서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 높은 시공품질을 기반으로 올해 도시정비실적 1조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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