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동우 제주시장, “소통 최우선” 읍면동 ‘현장 시장실’ 운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6 08:29

수정 2020.07.06 08:31

'선 의견 수렴, 후 정책 결정‘…6일 한림읍·외도동·이도1동·일도2동 방문 
지난 1일 제32대 제주시장에 취임한 안동우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난 1일 제32대 제주시장에 취임한 안동우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제주=좌승훈 기자] 현장이 답이다. 지난 1일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안동우 제주시장이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제주시는 안 시장이 지역 현안과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애월읍과 한경면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읍면동 민생 현장 탐방을 통한 소통행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6일에는 한림읍과 외도동, 이도1동, 일도2동을 방문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안 시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 현장인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운영상황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3일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의 대안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예정인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과 중부 도시공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두 도시공원은 환경단체와 제주도의회의 강력한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민간특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 시장은 이에 대해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 예방을 위해 '선 정책 결정, 후 의견 수렴' 방식이 아닌 '선 의견 수렴, 후 정책 결정' 방식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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