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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제약, 콩고서 흑사병 8명 사망...치료제 페니실린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7 11:34

수정 2020.07.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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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제약이 상승세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흑사병으로 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흑사병 관련주로 거론되는 삼성제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일 대비 150원(+3.99%)상승한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중국인민일보는 아프리카 공고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디주구(Djugu) 지역에서 8명이 흑사병(페스트)으로 사망했고 3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콩고 디주구 지역은 흑사병이 자주 창궐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약 1000명이 흑사병에 감염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흑사병의 잠복기는 2~6일이며,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

삼성제약은 흑사병 치료제인 페니실린 관련 기업으로 꼽힌다.
아프리카 콩고 흑사병 사망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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