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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기침체 장기화 전망에 하락..유로스톡스 0.85%↓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8 08:16

수정 2020.07.08 08:16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3% 내린 618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92% 하락한 1만2616.8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4% 떨어진 504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0.85% 내린 3321.5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의 봉쇄 조치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역내 경제가 8.3% 역성장했다가 내년 5.8%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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