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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유가는 약보합..금값은 '9년래 최고치'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8 08:27

수정 2020.07.08 08:27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세와 감산 소식 등 혼재된 재료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떨어진 40.6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51%(0.22달러) 내린 42.88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공급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은 호재로 꼽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시장의 수요 감소 우려는 악재가 됐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6.40달러)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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